[인사] 한국MS, 신임 대표에 고순동 전 삼성SDS 대표 선임

IBM과 삼성SDS서 33년 경력 쌓은 IT전문가

2016-02-15     팽동현 기자

▲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고순동(알프레드 고) 전 삼성SDS 대표를 한국MS 신임 대표(CEO)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33년 경력의 IT전문가인 고순동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서 전략·마케팅 및 공공사업부 등의 핵심 업무를 비롯해 대표(CEO)를 역임한 바 있으며, 그 이전에는 IBM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담당한 바 있다.

고 대표는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MS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에게 직속 보고하게 된다. 그동안 MS가 진행해온 변화를 적극 주도하고, 국내 컨수머 태블릿 및 커머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도 큰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고순동 한국MS 대표는 “현재 우리는 MS의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MS는 더 나은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게 해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더욱 발전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보유한 기업이다. 비즈니스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인정받으며 발전할 수 있는 기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한국MS 대표 대행을 맡아온 최기영 부사장은 최고운영임원(COO)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