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트리,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전화(VoIP) 국내 첫 개발

50% 경비절감, 클라우드 기반 PaaS 서비스 형태로 공급

2015-11-15     김선오

 
[아이티데일리] IP-PBX(전자교환기) 전문기업인 코아트리(대표이사 한종우 www.coretree.co.kr)가 최근 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전화(VoIP)인 ‘씽크박스 클라우드(ThinkBox Cloud)’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해 주는 구내 전화교환시스템인 PBX나 IP-PBX 대신 유클라우드(uCloud) 컴퓨팅 환경에서 고객들이 구내전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등의 응용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해준다.

특히, 기존 PBX/IP-PBX 환경에서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보다 초기투자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용료도 저렴하며, 확장성도 뛰어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웹 보안 및 가상화 기반 기술을 통한 서비스인 만큼 보안도 더 철저할 수 있고, 도입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50%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씽크박스 클라우드는 ▲Cloud-PBX ▲Cloud-IPCC ▲Cloud-PMS ▲Cloud-CRM 등 4가지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loud-PBX 서비스는 내부 통화 및 전화수신 위주의 대용량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경우 가장 적합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1만 회선 이상 수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관리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고, 호 통계, 통화녹음 등의 IPCC 기능과 통합도 가능하다. 따라서 Cloud-PBX 서비스는 구내 통신 이용이 많은 학교, 연수원, 아파트 등에 적합한 u클라우드 서비스다.

Cloud-IPCC 서비스는 소규모 CRM 패키지를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로,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구축 및 운용에 비용부담이 되는 기업고객이나 CRM 등 센트렉스(centrex, 사설교환서비스) 환경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응용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Cloud-PMS 서비스는 중저가 호텔, 모텔, 리조트, 팬션 등 통신서비스 사업자가 시스템을 투자할 수 없었던 고객들에게 적합한 u클라우드 인터넷 전화 서비스다. 이들 관련 고객들은 숙박시설운영관리 기능(예약, 투숙, 정산, 후불, 마감, 업장, 연회, 구매, POS, 카드결제, 웹사이트 예약, 객실관리시스템 연동 등) 등을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Cloud-CRM 서비스는 개인용 CRM 패키지를 원하는 영업대표, 즉 독자적인 CRM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소기업이나 지속적인 고객정보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백업 및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야할 소기업의 경우 개인 업무용 컴퓨터에 고객관리용 소프트웨어를 PC에 간단히 설치만 하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관련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백업관리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고 편리하다.

한편, 코아트리는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KT망을 이용해 두 가지 형태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즉 단순히 KT망만을 활용하는 서비스와 KT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먼저 KT망만을 활용하는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이사 송영선 www.infranics.com)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인프라닉스사의 u클라우드 서비스인 Systeer Cloud 기반의 PaaS(플랫폼형 서비스)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두 번째는 KT와 별도의 협력계약을 체결해 SaaS 형태로 비즈니스를 창출해 갈 예정이다.

한종우 코아트리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전화(VoIP)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한 것으로 기존 IP-PBX와 센트렉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것”이라며, “초기투자 및 관리비용 절감은 물론 사용료도 저렴해 고가가 아니라 중저가이자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