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 초대 의장에 조송암 딤스 대표 선출
기록정보경영체계 확산 및 활성화 도모
[아이티데일리] 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은 2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구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송암 딤스 대표를 초대 포럼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송암 의장은 기록정보 컨설팅 분야에 종사하면서,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및 ISO TC46/SC11 국제 기록표준 활동에 국내위원장으로 활발히 참여하는 등, 한국의 기록정보경영 문화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조송암 포럼 의장은 “세계는 기술보다 ‘창의와 신뢰’에 더 의존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세계적 선도기업의 최근 경영화두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이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업무 기록과 정보의 생산과 보관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때 보장받을 수 있기에, 기록과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기업생존에 핵심적인 경영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승리하는 기업은 정보기술과 경영을 통합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올바른 경영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록정보경영의 수준 향상을 중심으로 기존의 지식경영과 정보보안등의 개념을 통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박동훈 원장은 “그 동안 기록관리는 종이문서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ICT 기술의 발달로 모든 패러다임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어, 기록원도 기록의 수집·보관 및 활용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기록정보관련 민관학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을 창립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전자기록 중심의 기록문화 창달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리며, 관련된 정책 건의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은 기록관리, 전자문서 및 정보기술과 지식경영 전략의 융합을 통한 ‘기록정보경영’의 민간 확산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4월 출범한 ‘기록경영포럼’의 새 이름으로,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에 사단법인 등록을 하면서 새로운 활동의 전기를 맞게 됐다.
앞으로 ‘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은 기록정보경영체계 확산과 활성화를 통한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민·관·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록경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