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위메이드, 신임 대표에 장현국 부사장 내정

김남철 현 대표, 부회장직 맡아 북미사업 집중 및 기존 사업 총괄 계속

2014-03-19     팽동현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아이티데일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이하 위메이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장현국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을 졸업한 장현국 신임 대표가 1996년 넥슨에서 게임업계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 네오위즈모바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라고 밝혔다. 특유의 치밀함과 게임업계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신규 대표이사 선임 이후, 경영진들의 역할 분담으로 책임 경영을 계속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의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해 조직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전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며, 김남철 현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한편, 현재 전담하고 있는 ‘아크스피어’와 ‘이카루스’ 등 기존 사업을 챙길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 절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