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협회’ 공식출범
민•관•산•학의 구심점 역할 수행, 교육및 대국민 캠페인등 전개
2011-08-25 김정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그리고 통신사 포털 쇼핑몰 온라인 게임 업체 등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지난 7월 협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그동안 정관안을 마련하고 이사 및 회원사를 모집하는 등 협회설립을 준비해온 협회설립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황중연, KAIT 부회장)는 26일 '개인정보보호협회'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립되는 협회의 명칭은 "개인정보보호협회"이며 영문 명칭은 OPA(Korea Online Privacy Association)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명칭 및 정관 확정, 주요 임원선출 등이 이루어진다.
개인정보보호협회 설립과 관련하여 황중연 준비위원장은 "사업자 측에서 신규서비스 개발 단계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의 적절성 진단, 사후적인 관리 등 민간 차원의 자율규제가 절실하다"며 "정부와 기업, 규제와 활성화 양측의 조율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역할은 민간자율 협회에서 수행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형량과 객관성 확보에 맞아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개인정보보호협회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민관산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확산 지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