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가정용 텔레프레즌스 발표
기기값 $599 및 월 사용료 $24.99, 연말부터 미국 전역서 서비스 예정
2010-10-07 김정은 기자

▲ 가정용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시스코 유미'
시스코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6일, 전세계의 가족과 친구들을 HD 비디오로 손쉽게 연결해주는 가정용 텔레프레즌스인 '시스코 유미(you&me의 조합으로 시스코가 비디오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함께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스코 유미'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HD TV 및 초고속 인터넷과 연결해서 쉽게 사용 가능한 고급 가정용 영상통화 제품으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의 눈 깜빡임부터 목소리 톤의 변화까지 알아차릴 정도로 의사소통이 자연스럽고 실존감 있어 마치 한방에서 함께 대화를 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시스코 유미'를 집 안의 HD 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 후 리모컨을 사용하여 화면 속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접속하고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유미 통화, 비디오 메시지 확인, 연락처 관리, 프로필 및 설정 관리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유미 비디오를 녹화하여 페이스북, 유투브 또는 이메일을 통해 친지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통화를 하는 친지가 '시스코 유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웹캠과 구글 비디오 채팅 서비스가 설치된 컴퓨터로 연결하여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시스코 유미'는 버라이존과 베스트바이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에 가장 먼저 소개될 계획이다. 10월 6일부터 시스코 유미(umi.cisco.com) 및 베스트바이(bestbuy.co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스코 유미'의 예약판매가 진행된 후, 연말부터 장비 비용 $599, 월 사용료 $24.99 무제한으로 유미 통화, 비디오 메시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시스코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시스코 유미'를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