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크, 무료 도구 및 강력한 TLS 인증서 스캔 기능 출시

인증서 수명, 현재 398일에서 2029년 47일로 단축…기업 비즈니스 리스크 해소 기여

2025-11-26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사이버아크(CyberArk)가 IT 및 보안 리더들이 2026년 3월까지 398일에서 200일, 2029년까지 47일로 단축되는 전송 계층 보안(TLS) 인증서 수명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LS 인증서 탐색 스캔(TLS Certificate Discovery Scan)과 TLS 인증서 갱신 영향 산출기(TLS Certificate Renewal Impact Calculator)를 발표했다.

이번 상호작용 도구는 조직이 인증서 노출을 파악하고, 인증서 수명 단축으로 인한 운영 및 재정적 영향을 정량화하는 것을 지원한다.

사이버아크 리서치(CyberArk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보안 리더의 72%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번의 인증서 관련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으며 67%는 매달, 45%는 매주 서비스 중단에 직면했다.

이에 사이어아크는 새로운 인증서 갱신 영향 산출기 및 스캐닝 도구를 선보였다. 먼저 이 솔루션들은 인증서 유효 기간이 47일로 변경되면 갱신 수량과 인력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각화해 제공해 준다. 운영 비용과 자동화에 대한 투자수익률(ROI)도 정량화해 보여준다. 또 사용자는 사이버아크 가이드를 활용한 자동화된 인증서 수명 주기 관리를 통해 서비스 중단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복원력을 향상할 수 있다.

사이버아크는 이번 신규 도구들을 기반으로 사이버아크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CyberArk Identity Security Platform) 내 인증서 관리 기능에 대한 시장 교육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사이버아크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소스에 액세스할 때 모든 아이덴티티가 적절한 수준의 동적 특권 제어를 갖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인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사이버아크 커크 샌드(Kurt Sand) 총괄 매니저는 “짧은 인증서 수명은 컴플라이언스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리스크가 된다”며 “이로 인해 기업에는 수작업 프로세스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갱신 요구가 급증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비용 증가, 운영 부담, 잠재적인 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재정 및 평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이버아크의 새로운 도구는 보안 리더들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장애 발생 전에 자동화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