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보안 인재 양성 지원 플랫폼 ‘사이버 패스웨이’ 공개
맞춤형 직무 탐색 및 주요 개념 교육으로 실무 능력 향상 지원
[아이티데일리]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이버 패스웨이(Cyber Pathway)’를 24일 발표했다.
사이버 패스웨이는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주요 직무, 핵심 기술, 그리고 필수 도구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보안 전문가들이 커리어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카스퍼스키 연구에 따르면 전체 기업 41%가 “사이버보안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보안 위협을 처리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 부족”을 꼽았다. 49%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실질적 훈련 기회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카스퍼스키는 이 같은 인재 부족을 해소하고자 모든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플랫폼인 ‘사이버 패스웨이’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인터랙티브 진단 테스트와 맞춤형 학습 추천 기능으로 이용자가 가장 적합한 사이버보안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이버보안 입문자부터 IT 제너럴리스트, 숙련된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카스퍼스키 사이버 히어로즈(Kaspersky Cyber Heroes)’를 통해 사이버보안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악성코드 분석 △보안 운영 △보안 평가 △네트워크 보안 △정보 보안 연구 등 6가지 분야의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사이버 패스웨이는 사용자가 전문성 수준을 평가하고 자신의 강점과 포부에 부합하는 지무를 식별하도록 돕는 인터렉티브 커리어 가이드 테스트도 지원한다. 이 테스트는 세 가지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며 사이버 보안 입문자, 고급 전문가, 조직 및 기업 등의 세 그룹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카스퍼스키 데니스 젠킨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급변하는 IT 환경 속 숙련된 실무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는 더욱 중요하다”며 “사이버 패스웨이로 회사가 보유한 인사이트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역동적인 사이버보안 시장에서는 인재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이버 패스웨이는 카스퍼스키의 위협 분석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실무 중심 학습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