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 디자인코리아 2025에서 ‘오토데스크 퓨전’ 선보여

[아이티데일리] 디지캡(대표 백승헌)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에서 전시 부스를 열고 제품 디자이너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오토데스크 퓨전(Fusion)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에 제조업 중심으로 전개된 퓨전의 활용 범위를 제품 디자인 영역으로 확장해, 컨셉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완결되는 통합 워크플로우를 디자이너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토데스크는 기존 ‘퓨전(Fusion) 360’을 ‘퓨전’으로 리브랜딩하고 설계와 제조를 아울러 오토데스크의 모든 클라우드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퓨전의 장점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모든 제조 과정을 컨트롤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타임라인 기능으로 모든 설계 과정을 기록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연한 3D 모델링&파일 호환성, 사실적인 렌더링&애니메이션, 편리한 데이터 공유&협업, AI 도면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디지캡은 이번 전시에서 ‘MZ디자이너, 승우의 방’ 콘셉트를 통해, 디자이너가 디자인부터 시각화, 제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며 작업하는 방식을 퓨전으로 구현해 선보였으며, 방탈출 형식의 미션을 더해 관람객이 퓨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캡 퓨전 담당 엔지니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설계 변경, 협업 방식 등 제품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AI(Generative Design) 기능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