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텍솔루션, 제26회 공공솔루션마켓서 IT 자동화 솔루션 ‘MDRM’ 선봬

전자정부법 개정에 따른 IT 운영 표준화·자동화 의무 대응

2025-11-17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이중화(HA) 및 IT 인프라 자동화 전문기업 맨텍솔루션(대표 김형일, 김윤원)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26회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자사의 IT 운영 자동화 솔루션 ‘MDRM(Mantech Dynamic Robotic Manager)’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 인프라 운영 자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전자정부법 개정안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제26회 공공솔루션마켓’ 맨텍솔루션 이광용 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맨텍솔루션)

이번 발표는 ‘전자정부법 IT 운영 자동화 개정에 따른 MDRM 활용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영 표준화·자동화 의무화 및 통합 장애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MDRM은 워크플로우 기반의 IT 자동화 솔루션으로, 복잡한 IT 운영 업무를 프로세스 단위로 시각하고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운영 절차 자동화 △일상 점검 자동화 △배치 및 자원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기존 1~2시간 소요되던 일일 점검 업무를 수분 내 자동 수행할 수 있다. 

이날 맨텍솔루션은 실제 MDRM을 사용중인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고객사례를 통해 제품 도입효과를 소개했다. 공공기관 A사는 MDRM을 도입해 일상 점검 및 운영자동화 체계를 구축, 전자정부법 개정안의 표준 운영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 반복작업을 줄일 수 있었고, 시스템 통합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의 경우 MDRM을 통해 IPL, 일일점검, 재해복구 프로세스 등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 단축, 업무 점검 및 작업 진행 상황 가시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시스템 통합 관리와 체계 고도화는 물론 재해 발생 시 복구 시간 단축(RTO 개선) 및 장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

맨텍솔루션 관계자는 “전자정부법 개정 이후, 공공 IT 환경은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자동화 중심의 체계적 운영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MDRM은 공공기관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점검·복구·운영 절차를 자동화하고, 반복 업무의 표준화와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공공뿐 아니라 금융·제조·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재해복구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