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그룹,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5년간 생성형 AI·데이터, 클라우드 전환, PISAP 인력 양성 등 전방위 협력
[아이티데일리] 에티버스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티버스그룹의 핵심 관계사인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산업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IT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생성형 AI &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 현대화 △CPPO & AWS 마켓플레이스 등 AWS의 핵심 클라우드 전략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GTM 전략을 수립·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에티버스는 2021년 7월 AWS와 처음 SCA를 체결한 뒤, 약 2년 반 만에 클라우드 매출이 5배 성장했고 파트너사는 160% 증가했다. 기업 고객 383% 확대되며 국내 AWS 클라우드 확산 및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두 번째 SCA 체결을 통해 에티버스는 AWS와 함께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파트너 중심의 확장 전략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티버스가 운영하는 ICT 교육 브랜드 에티버스러닝은 PISAP(ProServe Infrastructure & Security Advanced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AWS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AWS의 글로벌 전문 컨설팅 조직인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AWS Professional Services)팀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는 물론 고객 기업과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 김군도 대표는 “이번 SCA는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클라우드 전환·데이터 및 AI 전략·보안·조직문화 혁신에 이르는 전방위적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라며, “이테크시스템의 전문 운영 역량과 에티버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고객 가치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는 “지난 2021년에 이어 이번 두 번째 SCA 계약은 AWS가 에티버스그룹의 기술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데이터·보안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