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3분기 매출 8% 성장 228억…순익 7.8억으로 흑자 전환

사이버보안 사고 및 N2SF 정책 본격화에 망연계 수요 증가

2025-11-13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228억 54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억 3,169만 원, 7억 7,735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견조한 실적을 두고 최근 잇따른 통신·금융권 사이버보안 사고와 정부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정책 본격화를 앞두고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휴네시온은 N2SF와 같은 국가 주도의 보안 강화 정책에 대응하는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S/HBOM 기반 산업제어시스템 공급망 통합 보안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 수행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최근 N2SF 실증사업 등을 수주한 데 이어 국책과제에도 참여하며 망연계 시장 점유율 1위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