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 성료

AI 대전환·SW 전략적 활용 제시…시상 및 신기술·제품 등 우수 사례 발표도

2025-11-11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어윤호),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회장 신우찬)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제11회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전’이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전은 ‘AI 대전환, 대한민국 혁신 SW가 글로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SW를 개발·보급해 국내 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의 명품 SW를 선정해 시상하고, 최근 SW 업계의 우수하고 새로운 신기술의 상용 SW와 SaaS 제품들의 성공사례 등을 발표·전시하는 행사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어윤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시대, AI 기본사회 실현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 확대를 위해 그 근간인 상용 SW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AI 기술이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검증된 상용 SW가 필수이며, 상용 SW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고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산업화와 상용화를 이끄는 핵심 도구로서 국가 산업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면 상용 SW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 회장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상용 SW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책무와 함께, 클라우드 SaaS 전환 촉진과 AI 서비스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새로운 도전을 곧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이미정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행정·산업·교육·의료 등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SW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임을 강조하고 우수 성공 사례 등이 공공 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은 이러한 혁신적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 수용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행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중 치러진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용SW 부문은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용)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 제품이 수상했으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서비스형SW SaaS 부문은 △크리니티(대표 유병선)의 AI 기반 소통 협업툴 ‘설팀(SirTEAM)’이 수상했다.

이어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의 ‘테라원 슈퍼쿼리(TeraONE SuperQuery)’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상은 △에이텍컴퓨터(대표 문진현)의 ‘지능형 리커버리 솔루션’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