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넷츠와 전략적 파트너십…“AI 기반 보안 운영 구현”

통합계정 권한 관리와 XDR 플랫폼 연동해 운영 복잡성 해소

2025-11-10     김호준 기자
로그프레소와 넷츠가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신원 중심 보안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통합계정 권한 관리 전문기업 넷츠(대표 이승민)와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원 중심 보안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보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통합인증(SSO)과 통합계정-권한관리(IAM) 영역을 로그프레소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과 연동, 인증-권한-위협탐지 전반을 한 체계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AM과 XDR 간 결합으로 기업은 사용자 신원으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실시간 이상 행위 분석과 자동 대응 결합해 보안 운영의 자동화, 민첩성 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우선 IAM과 XDR을 통합한 보안 운영 플랫폼을 구현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인증-권한-위협 관리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 기술을 인증 정보와 결합해 사용자-기기-접속 행위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지속적 신원 검증(Continuous Identity Verification) 플랫폼도 구현할 예정이다.

로그프레소 양봉열 대표는 “이번 협력은 IAM 선도 기업인 넷츠와 손잡고 로그프레소 XDR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국내 보안 기술 융합으로 고객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국내 보안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넷츠 이승민 대표는 “통합 계정 권한 관리 및 인증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AI 기반 인증·권한·로그·위협 탐지를 연계한 환경으로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