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DTS, 전사 ‘AI 에이전트 개발 경진대회’ 개최…AI 기반 업무 혁신 가속화
생성형 AI 솔루션 ‘에이블’ 활용해 업무 생산성 향상 에이전트 발굴
[아이티데일리] 교보DTS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조직 내 AI 활용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보DTS는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에이블(Able)’의 완성도 향상과 임직원들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개발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에이전트는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실제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에이블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에이전트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에이블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에이전트 개발 자동화 워크플로우, 멀티 LLM 지원, 문서 임베딩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성 △AI 완성도 △실용성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전심사, 발표심사 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고객 경험 개선을 주제로 MZ 세대가 이해하기 쉬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보험 추천 시스템’ 등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교보DTS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까지 전체 직원의 50%를 AI 개발자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보DTS 권창기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개발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여 현업 문제를 AI 에이전트로 해결하는 경험을 내재화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교보그룹 AI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