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공사업] KERIS 297억원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나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화 추진…무중단 운영 체계 구축
[아이티데일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약 297억 원 규모의 ‘2026년~2027년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미래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4세대 나이스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의 총 예산은 296억 8,700만 원이며,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장기계속계약으로 진행된다. 주관 사업자는 나이스 클라우드센터(세종)와 재해복구(DR)센터(대구)를 포함한 인프라 전체에 대한 통합 운영과 유지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핵심 과업은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내 시스템 운영과 인프라 통합 유지관리를 골자로 한다.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포함한 시스템 자원 일체에 대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관제 및 운영 상태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침입차단, 접근통제 등 보안 관리와 더불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운영 기준에 부합하도록 센터를 관리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인프라 통합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 유지관리 대상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예비부품 확보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 구조 진단을 수행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 지원도 과업에 포함된다.
나이스 클라우드센터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한 과업도 수행된다. 여기에는 BCP(업무연속성계획) 수립 지원, 클라우드 기술 활용 컨설팅 및 모델링, 개선 과제 도출 등이 포함된다. 나이스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구조진단을 수행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재해 상황 선포 시에는 대구소재 DR센터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 나이스 클라우드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33개 대외기관과 연계하고 있어, 연계 상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장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조치 업무도 주요 수행 범위에 해당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 사업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 및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궁극적으로 클라우드센터 운영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