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책수립 지원 데이터 분석사업 일환 ‘AI 교통사고 예측 경진대회’ 개최
운수종사자 데이터 기반 사고 위험 예측 모델 개발, 교통사고 예방 및 관리 체계 고도화 기대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5년 정책수립 지원 데이터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선도소프트가 주관하고 코데이터솔루션, 화이트스캔, 데이콘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운수종사자 인지적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 예측 AI 경진대회’를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현재 운수종사자들은 자격 취득 및 유지 과정에서 인지 능력과 안전 운전 역량을 검증받고 있는데, 이 자격 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운수종사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대회는 1, 2차 평가로 진행되며, 1차는 리더보드 순위 기준으로 상위 15개 팀이 2차 평가에 진출한다. 2차에서는 모델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종합 평가해 최종 7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운영사인 데이콘의 김국진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통안전 분야에 AI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모델이 실제 정책 현장과 연결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도소프트컨소시엄 PM 최인호 상무는 이번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AI 모델을 검증·고도화해 향후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시스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이 실제 행정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선도소프트컨소시엄이 수행중인 ‘2025년 정책수립 지원데이터 분석 사업’의 민간플랫폼 활용 과제로 추진된다. 컨소시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9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 지원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 모델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