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 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AI’ 베타 출시

긴 영상 및 URL만 업로드하면 수십 개 숏폼 자동 제작 가능

2025-10-16     박재현 기자
버즈니가 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AI’ 베타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인공지능(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AI(VISKIT AI)’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킷AI는 긴 영상을 단 몇 분 만에 수십 개의 숏폼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영상이나 영상 URL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핵심을 추출해 다양한 유형의 숏폼을 자동 제작하며, 편집 공간에서 클립을 추가하거나 길이를 조정하는 등의 디테일한 수정도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 영상의 경우 판매하는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식품의 경우 시식·조리장면, 가전제품의 경우 기능 시연·제품외관 등 영상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패션 상품의 경우 소재 정보·코디·스타일링 제안 등 맥락 정보에 중점을 두고 숏폼을 생성한다.

비스킷AI는 상품별로 다른 소구점을 반영하기 위해 영상의 음성 및 영상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위해 언어 모델과 비전 모델, 객체인식 모델 등 멀티모달 AI가 적용됐다.

커머스 외에도 영상의 카테고리(교육/강의, 예능, 뉴스, 스포츠 등)에 따라 최적화된 숏폼 제작이 가능하다. 뉴스·다큐멘터리 콘텐츠에는 AI가 영상의 주제와 맥락을 분석해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톤의 타이틀과 서브타이틀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비스킷AI는 현재 베타 출시를 기념해 베타 기간 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버즈니 남상협 대표는 “비스킷AI는 버즈니 숏폼 AI 기술로 만들어진 B2C 서비스다. 숏폼AI의 경우 홈쇼핑사와 라이브커머스 제작사 등 여러 곳에서 이미 해당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콘텐츠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와 유튜버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커머스 영역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비스킷AI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