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서울시 주관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 최종 선정

청년 친화, 성장 잠재력 인정받아…사이버 보안 기업 중 유일

2025-10-16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엄선하고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인증 제도다.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더불어,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이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기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스틸리언이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모집에는 경쟁률이 심화되며 3.1 대 1을 기록했고 149개 신청 기업 중 48개 기업만이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정성평가와 현장실사가 강화되며 서류·증빙 요구 수준과 심사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

스틸리언은 신설된 정성지표인 △CEO 리더십 △기업 성장 가능성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실천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실사단은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 구성됐는데, 스틸리언의 경우 노무사 2인과 기관 1인이 실시한 심층적인 검증을 통과하며 청년 친화적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스틸리언은 이번 인증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청년 친화기업, 인재 육성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하이서울기업, 이노비즈(기술혁신기업), 메인비즈(경영혁신기업) 등 여러 기준의 심사를 거치며 성과와 신뢰도를 꾸준히 입증해왔다.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최근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레드팀 기반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해킹·보안 기술 R&D △사이버 훈련 플랫폼 ‘사이버 드릴 시스템(Cyber Drill System)’ 운영 등이다. 국방부, 대법원,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주요 국가기관과 금융권,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주요 고객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