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다(Verkada), 김기훈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시장 확장 및 지역 운영 총괄

2025-10-13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물리 보안 기술 선도 기업인 버카다(Verkada)는 김기훈(Edward Kim) 사장을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버카다는 신임 김기훈 지사장이 자사의 시장 진출 전략, 영업 운영, 한국 내 사업 확장을 총괄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기술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자사가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버카다 김기훈 신임 한국지사장

버카다 JAPAC 부사장인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 전무이사는 “한국은 많은 조직들이 물리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현대적인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시장으로, 버카다에 매우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고성장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김 지사장의 탁월한 경력과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버카다가 지역 내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기훈 지사장은 영업 리더십, 채널 관리,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25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Veeam Software Korea)의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4년 연속 한국을 빔의 최고 실적 국가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빔 코리아는 초기 소수 고객에서 출발해 1,3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내 주요 데이터 관리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김기훈 버카다 한국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빠르게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보안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버카다의 플랫폼을 통해 학교, 병원, 기업들이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의 임명은 버카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졌다. 버카다는 지난 1년간 이 지역에서 고객 기반을 60% 이상 성장시켰으며, SK쉴더스(SK Shieldus), LG CNS, LS사우타(LS Sauter) 등 주요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