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AI 보안 및 SIEM 기술 특허 3건 취득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관련 특허 2건과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관련 특허 1건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 중 2건은 AI 기반 보안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분류형, 설명형,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해 AI가 분석한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 특허는 AI 예측에서 발생하는 오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보안관제 요원이 불필요한 분석에 소요하는 시간을 절감해 핵심 위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SIEM 특허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을 다룬다. 대용량 데이터를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분석, 보안 모니터링 작업 능률을 향상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취득한 특허 기술을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축 과정에 적용한다. 자율형 보안운영센터는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솔루션으로, 다각화된 데이터 수집, AI·머신러닝 기반 위협 분석 및 탐지, 플레이북 기반 자동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회사는 챗봇 및 분석 AI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위협 헌팅 등 다양한 AI 보안 에이전트를 SOC에 연계한다. 군집화된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높이고 SOC 내 자율화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이득춘 대표는 “오늘날 조직은 의사결정 구조와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위협의 복잡성과 파급력이 커지는 만큼, AI 전환(AX) 실현의 핵심 토대가 되는 보안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자율형 보안운영센터 구현에 속도를 붙이며 AX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