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재팬, 日 쇼샨과 ‘AI 기반 자동 평면도’ 프로젝트 수주

AI 활용 맞춤 솔루션으로 영업 현장 대응력 강화 및 고객 경험 혁신 실현 기대

2025-09-23     박재현 기자
인스웨이브의 일본법인 인스웨이브재팬이 쇼산과 AI 기반 평면도 자동생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아이티데일리]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이 일본 주택 시장에 AI 접목 가속화를 위해 주식회사 쇼산(SHO-SAN)과 AI 기반 평면도 자동 생성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본 내 주문형 주택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 현장 업무 효율 극대화 및 AI 전환(AX) 가속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일본 AI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넓혀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쇼산은 일본 주택 업계에 특화된 마케팅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문형 주택, 공방형 주택, 건축회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AI를 활용한 고객 유치 및 매출 개선, 맞춤형 컨설팅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왔다.

이번 ‘AI 평면도 시스템’ 프로젝트는 영업 담당자가 고객과 실시간 대화로 얻은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해도 생성형 AI가 평면도와 가구 배치를 자동으로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맞춤형 제안을 가능케 해, 설계사 의존도를 낮춤과 동시에 현장 대응력이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업 담당자가 대화로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AI가 즉시 설계 초안을 현장에서 보여줌으로써 고객 맞춤형 제안과 의사결정이 용이해져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업무 처리 속도 등 대응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스웨이브재팬은 고객사 인턴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워크숍도 진행한다. 내부 신뢰를 쌓고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쇼산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추가 프로젝트 확장도 모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인스웨이브재팬 김성공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주택 산업 디지털 혁신에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최첨단 AI 기술과 현지 맞춤형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고객사의 영업 및 업무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