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빅테크 2025’ 참가…인프라·보안 전략 발표

정부 3선 보안관제체계 대응하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 등 소개

2025-09-23     김호준 기자
파이오링크가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및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제공=파이오링크)

[아이티데일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오는 24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및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 기업, 공공기관이 직면하는 인프라와 보안 과제를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는 대안을 소개한다. 특히 공공기관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정부의 3선 보안관제체계 적용에 따른 기술적 제약 해소 방안도 설명할 예정이다.

3선 보안관제체계는 △국가보안관제(국가사이버안보센터)△부문보안관제(중앙행정기관) △단위보안관제(각급기관)으로 구성된 3단계 사이버공격 탐지·차단 체계를 의미한다.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부록 7은 “서비스 공급업체는 기관의 보안관제 영역과 정부보안관제체계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정부의 3선 보안관제체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내 사용자별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를 구축할 수 있다. 로드 밸런싱,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 및 가시화 등 파이오링크의 보안 기술도 적용됐다. 회사는 현재 공공기관 10여 곳에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을 공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인 ‘팝콘(POPCON) HCI’가 소개된다. 팝콘 HCI는 IT 인프라의 관리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비롯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다양한 환경이 가능하다. 또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을 동시에 지원해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보안관제와 결합한 웹방화벽 SECaaS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기업과 기관의 필수 과제이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안정된 인프라와 보안이 함께해야 한다”며 “팝콘 HCI와 클라우드 시큐리티플랫폼으로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빅테크 2025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AI 인프라 등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과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