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데이터 보안 솔루션, 암(Arm) 지원 확대

높아지는 암 수요 선제 대응,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한 데이터 보호·관리 지원

2025-08-19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주식회사 파수(대표 조규곤)는 업계 선도적으로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암(Arm)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암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운영체제(OS) 지원을 통해 암 아키텍처 기반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보험업 등의 금융, 소매, 의료 등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발전에 맞물려 높아지는 암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암 계열 CPU는 저전력과 고효율을 특성으로 태블릿이나 투인원(2in1), 컨버터블 형태의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보험 및 자산관리사를 포함하는 금융업,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의료산업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반면 인텔, 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아직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파수 FED

파수 측은 이번에 자사 주요 데이터 보안 솔루션군이 암 윈도우 OS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 및 기관은 편의성과 효율성에 따라 어떤 디바이스를 쓰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파일럿플러스 PC(Copilot+ PC) 등의 AI PC와, 급성장하고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 및 SoC(단일칩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만큼 급증하는 관련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한다.

먼저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이 암 지원을 시작한다.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FED는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하이퍼 DRM(Hyper DRM)이다. 파일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속적인 암호화를 적용하며,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고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 및 타사 DRM 제품의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로컬과 클라우드에서 지속적이고 일원화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asoo Smart Screen, FSS)’, 웹 보안 솔루션인 ‘파수 시큐어 웹(Fasoo Secure Web, FSW)’도 암 기반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파수는 다른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솔루션에도 단계적으로 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수 윤경구 CTO는 “파수는 실제 암 지원을 찾는 고객 문의가 늘어나고, 향후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암 지원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파수는 CAD 애플리케이션, 맥OS(Mac OS), 멀티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이어 암 지원까지,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어떤 데이터든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적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