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국방과학연구소 ‘MLSecOps 환경구축’ 사업 선정
AI 플랫폼 런웨이 통해 국과연 MLSecOps 구축 사업 기술평가 최고점 기록
[아이티데일리]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하는 ‘국방인공지능 무기체계용 머신러닝 보안 운영(MLSecOps) 환경구축’ 사업의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20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착수 후 1년이다.
이번 사업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외부 라이브러리의 활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보안성과 개발 편의성을 모두 갖춘 AI 플랫폼 기반의 머신러닝 보안 운영 환경 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마키나락스는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통해 기술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지난달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지난 12일에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사업에서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개발·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플랫폼은 AI 모델의 개발-학습-배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마키나락스는 구체적으로 △AI 데이터 수집·정제 및 버전 관리 △모델 실험 자동화 및 결과 추적 △사전 배포 환경 구축과 성능 모니터링 △주기적 재학습 및 개선 △CI/CD 및 OSS 보안 체계 구현 등 국방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국방 분야는 보안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플랫폼이 필수적인 만큼, 런웨이의 기술력은 이번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런웨이에서 개발된 AI 연구성과가 국방 무기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개발·운영 체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