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피플, 유럽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선도기업 프라이터와 업무협약
양사 솔루션·서비스 연계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공동 프로젝트 및 마케팅 협력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자동화 솔루션 ‘캐치시큐(CATCHSECU)’를 운영하는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은 유럽 오스트리아 빈(Vienna)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대표 서비스 기업 프라이터(Prighter, CEO Andreas Mätzl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위해 11일 서울 중구 오내피플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으며, 양사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오내피플과 프라이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내피플의 캐치시큐는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의 법적 의무를 자동화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국내외 기업의 개인정보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
프라이터는 유럽연합(EU) GDPR(일반 개인정보 보호법)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터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데이터 보호법 하에서 해외 기업의 현지 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 솔루션·서비스 연계를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아시아·유럽 시장 공동 프로젝트 발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관련 공동 마케팅·세미나 개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프라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오내피플의 캐치시큐 솔루션을 전 세계 더 많은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라이터의 안드레아스 메츨러(Andreas Mätzler) CEO는 “한국의 선도적인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기업인 오내피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환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