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서울대와 온톨로지 기반 AI 자율제조 공동연구

설비·로그 이상 탐지 기술 개발 추진…“제조 AI 경쟁력 제고”

2025-08-12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강필성 부교수가 책임자로 참여한다. 강 교수는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DSBA)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DSBA 연구실은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제조·산업 공정 최적화 분야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 개발’ 사업의 ‘자율 제조 구현을 위한 현장 작업자 친화적 혁신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비아이매트릭스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검토 및 연구 △설비 시계열 데이터와 머신 비전 데이터를 활용한 이상 탐지 기술 개발 방향 논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로그 이상 탐지 기술 검토 △자율제조 AI 에이전트 시스템과 온톨로지 설계 관련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공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기반의 자율제조 혁신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제조 시장의 다양한 과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분석과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서울대 강필성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AI와 제조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서울대와 이번 협력으로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제조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