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시흥시 민간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담당…엑스게이트 VPN 장비 활용해 보안 체계 완성

2025-08-07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 원종홍)는 시흥시의 민간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가비아,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시스템 마련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가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민간클라우드 통합운영체계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하며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가비아는 시흥시에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TMS 공급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동 전 과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 서버를 새롭게 개발해 솔루션 안정성을  확인하고, 수집된 로그와 데이터가 보안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전송되는지 검증 단계를 거쳤다. 

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가비아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TMS 및 온라인용역관리시스템 간의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을 담당했다. 회사는 TMS에서 수집된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자회사 엑스게이트의 가상 사설망(VPN) 장비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흥시의 24시간 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등 중요도가 높은 사업들이 가비아 클라우드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가비아는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시흥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가비아 공공사업팀 정대원 상무는 “시흥시의 이번 보안관리시스템 구축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가비아는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 부문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