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셀타스퀘어에 ‘오라클 아거스’ 공급…약물감시 자동화

조직 규제 준수 관리 및 위험 평가, 글로벌 확장 지원

2025-08-06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AI 기반 약물감시 전문기업인 셀타스퀘어(대표 신민경)에 ‘오라클 아거스(Oracle Argus)’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오라클 아거스는 시판 전후 약물, 생물제제, 백신, 기기 및 복합 제품의 부작용 사례를 처리, 분석, 보고하는 데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셀타스퀘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S) 모델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오라클의 주요 협력사다. 셀타스퀘어는 오라클 아거스를 통해 고객사에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안전 사례 처리를 제공해 환자 안전 및 규제 준수를 지원하고, 지역별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셀타스퀘어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안전 데이터 표준화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활용해 오라클 아거스 플랫폼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셀타스퀘어는 오라클 아거스 안전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를 위한 사례 처리 및 글로벌 규제 보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작업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수작업을 줄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론 유럽 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 (FDA) 등 국제 규제 기관과의 조율도 원활 해졌다고. 셀타스퀘어의 고객사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시장 확장을 보다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다.

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는 “오라클과의 협업은 셀타스퀘어에게 큰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며, 생명과학 산업의 발전과 함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국내 약물감시 체계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오라클 아거스는 우리의 고객사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이고 강력한 약물감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라클 시마 버마(Seema Verma) 헬스 및 생명과학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의 검증된 약물감시 솔루션은 전 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고 약물 안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면서 “오라클 아거스는 AI 기반 자동화 및 데이터 과학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다중 감시 시스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