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 소진공 ‘상권·경영 정보 관련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소상공인 365 플랫폼에 상권분석 생성형 AI 적용

2025-08-01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발주한 ‘상권·경영 정보 관련 생성형 AI 서비스 및 모델링 고도화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클라비는 이번 사업에 주사업자로 참여한다. 클라비는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하며, 분석모델링 고도화는 피타그래프가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번 2단계 사업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1단계 사업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챗봇’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가 원활히 진행됐다. 특히 클라비의 소상공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자체 솔루션 활용 서비스 구축 방안과 피타그래프의 소상공인365 모델의 원천기술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 365’ 플랫폼에 상권분석 분야 생성형 AI를 도입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가 복잡한 상권 데이터를 대화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365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정책정보 통합 안내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경영혁신 도구다. 2025년 1월부터 지원사업의 맞춤형 검색, 조건별 안내, 타기관 연계사업 정보 제공 등이 단계별로 확대되고 있다.

클라비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상권·경영 통계 생성형 AI 적용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델링 고도화 △분석서비스 고도화 △사용자·관리자 사용성 제고 등을 담당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충분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각 소상공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요약해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 구현 △사용자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 △국가통계포털 등 다양한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한 포괄적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소진공이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유관기관 및 내부 데이터를 연계해 소상공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성 있는 최신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은 방대한 정보 속에서 헤매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정확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상권과 경영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AI 기반 통계·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술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