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앤앤에스피, N2SF 전환 및 OT 보안 시장 대응 ‘맞손’
제로 트러스트 기반 솔루션 공동 제안…제품군 연계 영업·기술 협업 확대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과 운영 기술(OT) 보안 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공기관의 N2SF 전환에 발맞춘 제로 트러스트 기반 솔루션을 공동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공공·일반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보완적인 제품군을 연계한 영업과 기술 협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소프트캠프의 웹 격리(RBI) 기반 보안 원격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 Gate)’와 앤앤에스피의 차세대 크로스 도메일 솔루션(CDS) ‘엔넷CDS’ 등을 연계해 제안할 예정이다.
두 솔루션은 데이터 등급이 다른 망에서 내부 사용자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인터넷 활용을 안전히 지원한다. 특히 N2SF 환경에서 요구되는 업무 중요도와 데이터 민감도에 따른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 세 가지 각 등급에 맞춘 보안 통제 차등 적용도 뒷받침한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OT 보안 시장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소프트캠프는 ‘게이트엑스캐너(GateXcanner)’로 공장, 발전소, 에너지 설비 등 OT 운영 환경에서 외부 반입 파일의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무결성을 검증하는 키오스크형 보안을 제공한다.
앤앤에스피는 지능형 OT 이상징후 분석 솔루션 ‘엔넷엔디알(nNetNDR)’, OT 네트워크 수집장비 ‘엔넷프루브(nNetProbe)’ 등 산업 현장의 가시성, 통제 역량을 기반으로 한 ICS/OT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 “N2SF 환경에서는 그간 망분리로 사용이 제한된 AI, SaaS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와 함께 차등적 보안 정책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캠프는 앤앤에스피와 N2SF에 알맞은 보안 체계를 제안해 고객 비즈니스 전반의 보안성과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앤앤에스피 김일용 대표는 “앤앤에스피와 소프트캠프는 소프트캠프는 N²SF는 물론이고 OT 보안 환경 조성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포괄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