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금융권 대상 보안 웨비나 및 컨설팅 진행

AI 기반 공격, 클라우드 침투 등 최신 동향 공유 및 대응 방안 제시

2025-07-23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포티넷코리아(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 랜섬웨어 보안 위협 대응 웨비나’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녹화된 영상을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 형식으로 진행된다. 금융권 보안 담당자가 고려해야 할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공격자는 인공지능(AI) 기반 피싱이나 대규모 자동화 스캔을 통해 보안망을 우회하고 있다. 잘못된 클라우드 설정으로 데이터 노출이나 자격증명 탈취 같은 사고도 늘었으며, 특히 탈취한 권한으로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멀티스테이지 클라우드 공격’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포티넷은 클라우드 전환이 진행 중인 금융권에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과 사례 기반의 보안 고도화 방안을 공유한다.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 위협 인텔리전스 등 실제 금융회사에서 사용 중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경계 보안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악성코드 대응 전략도 소개한다. 포티넷은 멀티 안티바이러스(Multi-AV), 침입방지시스템(IPS)을 통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는 샌드박스 기술로 의심 파일을 가상 환경에서 분석함으로써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포티넷코리아는 웨비나 종료 후 오는 9월, 조직 외부의 자산 노출 현황과 보안 사각지대를 살펴보는 ‘포티레콘(FortiRecon)’ 기반 공격 표면 점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 참가 시 프로모션을 사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포티레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외부 공격 표면 관리(EASM) 솔루션으로,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자산을 먼저 식별하고 악용이 일어날 수 있는 위협 요소를 분석해 준다.

포티넷코리아 김영표 이사는 “최근 사이버 공격은 더욱 정교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며 “이번 웨비나와 9월에 열릴 프로모션을 통해 금융기관이 내부 보안 체계는 물론 외부 공격 표면까지 점검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