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씨코리아,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씨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NAS 대안으로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국내 공급 추진

2025-07-21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오에스씨코리아는 씨테라(CTE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에스씨코리아는 씨테라의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한국 내 공식 파트너로서 제품 판매, 구축, 기술 지원, 유지보수 등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강력한 데이터 보호, 효율적인 원격 업무 솔루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을 최적화하고 AI, MCP와 같은 최신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테라는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동기화·보호·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중앙 통합 관리, 랜섬웨어 대응,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글로벌 엣지 캐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의 물리적 인프라 없이도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가능케 한다.

오에스씨코리아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오픈소스 전환 컨설팅 역량에 더해, AI 기반의 데이터 보안과 협업 솔루션 분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존 NAS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씨테라의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오에스씨코리아 김재천 대표는 “씨테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자사의 오픈소스 클라우드 전환 전문성이 결합해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데이터 관리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안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씨테라 다릴 탄(Daryl Tan) 아태지역 영업 총괄부사장은 “오에스씨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