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법무부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에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

2025-07-17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스마트 출결 관리를 위한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보호관찰소 및 사회봉사 협력기관 등 약 5,000개 현장에서 운영될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의 신원 인증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알체라는 안면인식 기반 출결관리 기술을 활용해, 야간외출제한 명령과 같은 집행 조치를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AI 기반 사회 안전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동 출결관리는 대상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타인의 대리 출석이나 신분 위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무단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호관찰 인력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보호행정 운영을 지원한다.

스마트 기술 기반의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고도화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법 집행을 가능하게 하며, 현장 보호관찰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범죄예방 집행 업무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 출결 관리’ 기능은 이번 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로, 기존 키오스크 기반 보호관찰무인정보시스템을 AI 기반 자동 출결 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대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현재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국내외 금융·방산·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AI 기술력과 신뢰성을 시장에서 입증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