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AI 기반 국가 재난 대응 사업’ 3자 MOU 체결
밴티크-에티버스와 클라우드, AI, 실시간 데이터 기술 결합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제공 기업 밴티크(VANTIQ, 한국지사장 이형근),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에티버스(대표 이호준, 김범수, 정인욱)’ 함께 ‘AI 기반 국가 재난 대응 및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AI, 실시간 데이터 기술 결합으로 국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가 재난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상황 인식, 예측, 대응 가능한 AI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공 및 스마트시티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지능화 및 고도화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 인지·예측 및 자동화된 대응 체계 구축 △재난 대응 자원(인력, 장비 등)의 효율적 배분 시스템 개발 △재난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시각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내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AI 기반 시스템 연동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과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밴티크 이형근 한국지사장,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 밴티크, 에티버스와 함께 실시간 AI 기반 재난대응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