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유동훈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안티 해킹 솔루션 ‘온트러스트’로 안전 인프라 강화 공로 인정받아

2025-07-10     김호준 기자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시큐리온)

[아이티데일리]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가 지난 9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며, 보안 산업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포상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안티 해킹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를 개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공급하며 국민 안전 인프라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2001년부터 모바일 보안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국산 보안 솔루션 공급에 힘썼다. ‘온트러스트’를 통해 국내 재난대응 8대 분야 주요 정보통신 기기와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가 주요 사업 및 기반 시설 보안 강화를 위한 자문 위원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정보보호 전문위원으로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국가 교육정보화 사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동훈 대표는 “국산 보안 솔루션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국가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쁘고,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최고 보안 기술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미션처럼 앞으로도 안전한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