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의 AI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메인라인의 DX 솔루션
AI 기반 기술로 보험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아이티데일리] 지난 5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조 9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7,699억원) 감소했다. 생보사는 약 11%(2,083억원), 손보사는 19%(5616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국내 보험산업은 경제성장 둔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성장율이 2.4%에 그칠 것으로 보험연구원에서 앞서 전망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부족한 경영환경 속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돌파구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험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트라의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산업 자동화 시장은 2022년 2,059억 달러에서 2029년 3,951억 달러로 연평균 9.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력 유지와 비용 절감을 위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오류를 줄여주는 등 생산 효율성의 극대화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인력 부족 문제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보험산업에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해상 화재보험은 2024년부터 AI 사고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손보 재팬은 일본어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이용한 콜센터 지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스미토모 생명보험은 챗GPT 기술을 기본으로 개발한 채팅 시스템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제정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보험회사는 보험계약 인수심사 및 보험금 지급심사에 활용되는 AI의 경우 대출심사 등과 유사하다고 보아, 고영향 AI 사업자로 분류되어 AI 기본법의 규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과 중복·과잉 규제에 대한 우려가 높다.
보험산업은 최근 경영환경 혁신으로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수기 업무 비중 또한 아직 높은 편으로, 보험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 가치와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보험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IDP(지능형문서처리자동화) 기술은 특히 주목받고 있다. IDP는 AI 기반 기술로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인식·분류·추출·분석해, 보험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메인라인의 ‘매직(Magic) 시리즈’는 IDP 기술을 인슈어테크 분야에 적용한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매직파서(맞춤형 데이터 추출) ▲매직텀즈(기초서류 자동화) ▲매직PV(PV갱신·산출 자동화) ▲매직클레임(지급보험금산출 자동화) 등 보험 가치사슬의 단계별 적용되어, 데이터 활용 및 업무처리를 자동화·효율화하고 있다.
메인라인은 AI기반 IDP 기술이 적용된 인슈어테크 솔루션으로 보험산업 DX와 업무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문서 정보의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보험산업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에도 업무처리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바 있다.
2024년 과기정통부로부터 ICT 혁신 유공 장관 표창, 2023년 서울투자청의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 선정 등 정부부처, 지자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