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학회, 정보보호의 날 맞아 ‘사이버안보 최신 이슈 세미나’ 개최

산학연 전문가 한 자리 모여 최신 보안기술과 위협 대응 방안 공유

2025-07-02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는 오는 9일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 양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2025 사이버안보 최신 이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6G, AI, 인증 기술 등 미래 지향적 사이버안보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가·산업·개인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최신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사이버안보 최신 이슈 세미나’ 프로그램 안내 (제공=한국사이버안보학회)

세미나는 △6G 시대의 이동통신 보안 위협과 대응(박철준 교수, 경희대학교) △현대 전(戰)에서의 사이버 전략: 전장의 패러다임 변화(박동휘 교수, 육군3사관학교) △사이버안보와 인증의 진화(진승헌 박사, ETRI)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 생성, 탐지 및 팩크체크 기술(고우영 선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국가망 보안체계(N²SF)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서비스 보안 모델(김창훈 교수, 대구대학교) △국가 안보 측면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만희 교수, 한남대학교)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임종인 교수의 ‘AX(AI 전환) 시대,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손기욱 학회장(서울과학기술대)의 진행으로 ‘최신 이슈 사이버 위협 및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및 Q&A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손기욱 학회장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국내외 보안 환경의 흐름을 짚어보고, AI와 6G 시대에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비할지 고민하는 자리”라며 “정부, 학계,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기에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