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 출시

[아이티데일리]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출시했다. 이는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 분야 글로벌 기업 빔 소프트(Veeam Software)의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HVA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3단계 입체적 보안 아키텍처로 구성돼, 랜섬웨어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먼저 백업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빔의 기술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VSP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변경불가(immutable)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 이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의 S3 객체 잠금(Object Lock) 기능을 통해 소산 백업 및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여기에 단일 벤더 기반의 신속하고 일원화된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HVA는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과 비용 효율성도 함께 제공한다.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를 아우르는 통합 백업은 물론, 백업된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보호한다. 여기에 서버 OS 기준으로 제공되는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서버 용량에 구애받지 않는 비용 효율적인 라이선스 운영이 가능하다.

‘포인원(4-in-1)’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HVA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스토리지 스냅샷, 백업, 복제, 지속적 데이터 보호(CDP) 기능 등을 통합했으며, 장애 발생 시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5분 이내 즉시 복구가 가능하다. 스토리지 실시간 복제 기술이 적용된 백업 데이터의 DR구성도 서비스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고성능 인프라와 글로벌 백업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HVA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앞으로도 고객의 데이터 보안과 안전을 지원하며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