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SK쉴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아이티데일리]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SK쉴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S2W의 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와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에 대한 신규 영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과 기술 지원 등 대고객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퀘이사는 내부 보안 시스템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외부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공격이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S2W는 국내외 유수 대기업은 물론 인터폴(INTERPOL), 일본·싱가포르 정부기관, 대만 증권거래소 등 해외 공공부문에 퀘이사를 공급했다.

SAIP는 S2W가 축적한 데이터 보안성 및 비정형 데이터 처리 역량을 토대로 ‘텍스트 투 SQL(Text to SQL)’과 ‘멀티모달(Multi-Modal)’, ‘검색 증강 생성(RAG)’ 등 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탑재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운용을 지원한다.

S2W는 SK쉴더스가 구축한 국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을 넘어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양사의 침해사고 대응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공·금융 분야의 온프레미스(구축형) 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경량형 보안 서비스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보안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SK쉴더스 김병무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공공과 민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SK쉴더스는 관제 인프라와 산업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보안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2W 서상덕 대표는 “S2W는 그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 공공·민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다양한 업무 현장의 데이터 기반 생산성 혁신과 보안성 강화를 지원하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