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온백신’, AI 컴패러티브 7년 연속 인증
AI 탐지 시스템으로 탐지율 및 배터리 사용량 등 조건 충족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2025년도 ‘AV 컴패러티브(AV-Comparative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소재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 기관인 AI 컴패러티브는 AV 테스트(AV-TEST), MRG 에피타스(MRG Effitas)와 함께 공신력 있는 인증 기관으로 여겨진다. 평가 결과 탐지율 99% 이상, 과잉 탐지 10개 이하, 배터리 사용량 8%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온백신은 종합 탐지율 99.5%로 7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는 온백신을 포함해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10개가 참여했고, 9개 제품이 인증 조건을 충족했다.
온백신은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가 결합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탐지율은 높이고 탐지에 소모되는 리소스는 줄였다.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CVS는 온백신을 비롯해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안티 해킹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 AI 기반 악성 앱 자동 분석 시스템 ‘온앱스캔(OnAppScan)’ 등에 적용돼 있다.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는 “악성 앱을 이용한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에서 모바일 기기 보호를 위해 신규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글로벌 인증으로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