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 성료…AX 보안 전략 제시

학계·고객사 전문가 발표 및 실드게이트 등 자사 솔루션 시연 진행

2025-06-16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최근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SOFTCAMP SOLUTION DAY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매해 소프트캠프가 고객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자사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안하는 세미나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프트캠프)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산 속 기업 업무 환경이 AI 전환(AX) 시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변화에 발맞춰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도 제시됐다.

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가 ‘국가핵심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대구대학교 김창훈 교수는 ‘국가망 보안체계(N²SF)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트캠프 및 고객사 관계자들은 △AX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문서보안(소프트캠프 솔루션 도입 고객사 사례 발표) △AI·SaaS 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를 위한 보안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한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 강연이 이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데모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 컨설팅과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공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 관리 서비스 ‘실드 아이디(SHIELD ID)’ △웹 격리 기술(RBI)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문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실디알엠(SHIELDRM)’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실드라이브(SHIELDrive)’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 대응 서비스 ‘엑스스캔(XSCAN)’ 등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실드게이트는 격리된 클라우드 또는 중앙 서버 환경에서 모든 작업 처리 후 사용자에게 화면 정보만 전달해, 기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가상사설망(VPN)이 갖는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상 브라우저 격리(VBI) 기술이 적용된 실드게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PC 일체형 가상 브라우저 부스도 마련됐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규제샌드박스, N²SF, 국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이용보호 기준 등 시장에서는 실질적 보호를 위한 보안이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프트캠프는 최초의 기술보다 최대의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이를 보안으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