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매직 TSA, 국내 주요 금융사 60%가 도입”
전자문서 무결성 및 생성 시점 증명…주요 공공 프로젝트에도 공급
[아이티데일리] 인증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는 전자문서 진본성 확인 솔루션 ‘매직 TSA(Magic TSA)’가 금융권에서 성과를 이어 오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자문서가 계약, 거래, 행정 기록 등 법적 증거로 쓰이며 문서의 무결성과 생성 시점을 증명하는 기술도 함께 주목받았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매직 TSA를 출시했으며, 여러 프로젝트에 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로 출시 13주년을 맞은 매직 TSA는 전자문서에 타임스탬프 토큰을 삽입해 시점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시점확인(Time Stamping Authority; TSA)’ 솔루션이다. 문서 열람 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본마크’ 기능을 제공한다. GS인증과 국가정보원 검증필 암호모듈을 탑재해 기술적 신뢰성도 공인받았다.
이 솔루션은 타임스탬프 발급·검증 기술 외에도 전자서명 툴킷, 인증서 장기검증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TSA 통합 패키지를 제공한다. 정부 진본확인센터(GTSA), 주요 인증기관, 공인전자문서센터 등 외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드림시큐리티는 매직 TSA에 최신 암호 알고리듬과 키 길이 대응 기술을 탑재해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수준을 강화했다. 향후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도 매직 TSA에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매직 TSA를 금융, 공공 부문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10여 곳에서 매직 TSA를 도입했으며, 국내 자산 기준 금융사 상위 50개 사 중 30곳이 매직 TSA 를 사용 중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시스템,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매직 TSA는 전자문서 신뢰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금융, 공공,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전자문서의 신뢰성과 법적 효력을 보장하고자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