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세미나’ 오는 13일 여의도서 개최

세미나허브 주최, 투자 및 시장 동향 등 종합적 전략 제시

2025-06-02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산업기술 세미나 전문회사 세미나허브(대표 한보람)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허브(대표 한보람)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규모 면에서 가파른 확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2023년 40개(540MW)에서 2027년 74개(1,850M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용량 기준으로는 3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그러나 세미나허브는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 현실적인 과제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도권의 전력공급 제한, 고효율 설계 요구 등으로 인해 신규 센터 건립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방 지역 신규 입지 확보 및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구입계약(PPA) 등이 부상하는 추세다.

세미나허브는 이러한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기술·정책·투자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실질적으로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업 실무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내 데이터센터 동향 △데이터센터 투자전략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 및 분산 에너지 특구 정책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동향 분석과 대응 전략 △데이터센터 RE100과 재생에너지 PPA △AI 컴퓨팅 전력 및 발열 증가에 대응한 냉각 인프라의 진화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단순한 저장 공간이 아니라, AI 시대를 떠받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기술, 입지, 에너지, ESG 등 다양한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