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 참가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챗 트랜스레이션 등 AI 통번역 기술 소개

2025-06-02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Asia Tech x Singapore 2025)’의 ‘커뮤닉아시아 2025(CommunicAsia 2025)’에 참가해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플리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1차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2025’의 플리토 행사 부스 (출처=플리토)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글로벌 ICT 시장조사 전문기업 인포마 테크(Informa Tech)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50개국 1,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플리토는 행사를 통해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 등 다양한 AI 통번역 기술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일대일 대화부터 다자간 대화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번역을 제공하는 플리토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1,400만 유저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축한 고품질 다국어 병렬 코퍼스, 음성 데이터, 광학 문자 인식(OCR) 이미지 데이터, 멀티턴 대화형 데이터 등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 구축 역량도 소개했다. JPG, GIF 등 이미지 파일 내 텍스트를 다양한 언어로 변환하는 이미지 번역 기술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아시아 최첨단 기술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플리토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