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美 기술 기업 ‘인터렉터’와 MOU…북미 진출 본격화
솔루션 현지화 개발 협력…“글로벌 리더 도약 터닝포인트 될 것”
2025-05-23 김호준 기자
[아이티데일리]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대표 김동철)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기술 기업 ‘인터랙터(Interactor)’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 간 MOU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RSAC) 2025 기간에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현지화해 배포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인터랙터는 자사 플랫폼 기술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원테크 솔루션의 미국 내 기술 현지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기원테크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의 안정성과 보안성 향상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북미 지역 고객에게 향상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랙터는 노코드(No-code) API 통합 플랫폼인 ‘오토플로(AutoFlow)’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과거 미국 정부 기관 및 시스코(Cisco), 오라클(Oracle)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이번 인터랙터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신속히 안착시키겠다”며 “기원테크가 글로벌 이메일 보안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