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브로드컴, 국가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보안기능 시험 꾸준히 진행

2025-05-20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미국 IT 기업 브로드컴(Broadcom)은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 ‘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VMware vCenter Server 8.0)’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공인 시험 평가 기관 한국시스템보증(KOSYAS)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 IT 제품 도입 시,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지 검증하는 인증제도다. 민간기업은 보안기능 요구사항을 통과하기 위해 해당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국가정보원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시스템보증이 발급한다.

국가 및 공공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다 빠른 속도로 전환하려면 신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하면서도 다양한 보안 프로토콜을 완전하게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 이니셔티브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브로드컴은 국가 규제 요구사항 및 보안기능 확인서와 같은 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할 수 있도록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의 제품 기능별로 꾸준히 보안기능시험을 진행하며, 신제품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브로드컴 폴 사이모스(Paul Simos)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이번 보안 기능 인증으로 VM웨어클라우드파운데이션 플랫폼이 국가정보원의 엄격한 공공 기관 배포용 표준에 적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브로드컴은 규제 준수를 간소화하고, 정부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가상화 인프라 보안을 한층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함과 동시에 공공 조직의 핵심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