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퓨어스토리지, 가상 워크로드 최적화 위해 ‘맞손’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와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결합…확장성 제공

2025-05-19     성원영 기자

[아이티데일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뉴타닉스(NUTANIX)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전문 기업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확장 가능한 현대적인 인프라에서 가상 워크로드를 배포·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타닉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가상 네트워킹·보안 기능과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인프라 ‘플래시어레이(Pure Storage FlashArray)’를 NVMe(비휘발성 기억장치 익스프레스) 및 TCP(전송제어프로토콜) 방식으로 통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NVMe·TCP는 네트워크를 통해 NVMe 스토리지 장치에 접근(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단순성과 더불어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Pure Storage all-flash) 시스템의 확장성 등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뉴타닉스의 마이크로 세분화(Flow micro-segmentation) 기능 및 재해 복구 오케스트레이션과 퓨어스토리지의 저장 데이터 암호화(data-at-rest encryption) 등을 활용해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솔루션은 시스코(Cisco), 델(Dell) 등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를 지원하는 주요 서버 하드웨어 파트너들의 기존 및 신규 배포에 지원될 예정이다. 뉴타닉스는 해당 솔루션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양사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타닉스 타르칸 마네르(Tarkan Maner) 최고커머셜책임자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뉴타닉스와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스토리지 중심 환경에서 현대화를 위한 선택지를 찾고 있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