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AV테스트 ‘지능형 위협 방어’ 만점 획득

랜섬웨어 등 실제 위협 반영 시나리오서 공격 차단 역량 입증

2025-05-16     김호준 기자
안랩 V3가 AV테스트의 올해 첫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사진=안랩)

[아이티데일리] 안랩(대표 강석균)은 자사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인 AV테스트(AV-TEST)의 올해 첫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이하 ATP 테스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 짝수 달마다 이뤄지는 ATP 테스트는 ‘마이터 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설계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활용해 보안제품의 지능형 위협 탐지·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마이터 어택 프레임워크는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MITRE)’가 공격자의 실제 전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지식 기반 체계다.

APT 테스트는 10가지 공격 시나리오를 최초 침입부터 최종 정보 유출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로 나누어, 보안제품이 어떤 단계에서 위협을 차단하는지 평가한다.

안랩 V3는 2025년 2월 ATP 테스트의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점수(총 35점)를 획득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랜섬웨어,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위협을 조기에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실제 위협 상황과 유사하게 설계된 ATP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수준의 위협 대응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