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 출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구현…로우코드 단순성-프로코드 강점 결합

2025-05-15     권영석 기자

[아이티데일리] 유아이패스(UiPath)는 AI 에이전트, 로봇 및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은 개방형이면서도 안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을 생성하고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특징은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모든 개발자를 위한 개발 환경 제공 △개방형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등이다.

먼저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는 플랫폼의 중심부를 이루는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이다. 내장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와 KPI 모니터링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자동화, 모델링 및 최적화해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통제된 에이전시 모델로 AI 에이전트가 명확하게 정의된 가드레일 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해 보안, 예측 가능성 및 성능을 보장한다. 기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거버넌스, 실시간 취약성 평가 및 엄격한 데이터 액세스 제어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모든 개발자를 위한 개발 환경 제공은 직관적인 로우코드(low-code) 도구와 고급 코딩 환경을 통해 비즈니스 기술자와 경험 많은 개발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유아이패스 스튜디오(UiPath Studio) 내 유아이패스 에이전트 빌더를 사용해 신속하게 에이전트를 프로토타입화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개방형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는 랭체인(LangChain), 앤트로픽(Anthropi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타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통합해 복잡한 영역 간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정교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지난 1월 비공개 프리뷰 이후,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75,000번 이상의 에이전트 실행으로 수천 개의 자율 에이전트를 생성했으며, 11,000명 이상이 아카데미 에이전틱 개발자 과정에 등록했다.

유아이패스 그레이엄 쉘던(Graham Sheldon) CPO는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기존 워크플로우에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풀코드(full-code) 개발자를 위한 더 강력한 사용자 정의 옵션을 추가하여 가능성의 지평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유아이패스 다니엘 다인스(Daniel Dines) CEO는 “우리는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인간의 의사 결정을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 복잡성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더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모델과 칩이 상품화됨에 따라 AI의 가치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인텔리전스로 이동하고 있으며, 유아이패스가 그 부분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것이 바로 유아이패스의 사명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라고 밝혔다.